“조금만 더 떨어지면 살게.”
주식하면서 정말 많이 듣는 말이다.
그런데 막상 더 떨어지면 안 산다.
무서우니까.
10만 원짜리가 7만 원이 되면 6만 원을 기다리고,
6만 원이 되면 5만 원을 기다린다.
그러다가 갑자기 반등해서 8만 원이 되면?
이번에는 이렇게 생각한다.
“6만 원 다시 오면 사야지.”
결국 못 산다.

바닥은 항상 지나고 나서야 선명하게 보인다.
실시간 바닥에서는 악재와 공포밖에 안 보인다.
하워드 막스도 시장 바닥을 맞히려고 기다리는 접근을 경계한다.
충분히 싸다고 판단하면 사고, 더 싸지면 추가로 사는 방식에 가깝다.
물론 떨어지는 주식을 무조건 사라는 얘기는 아니다.
기업이 망가진 건지,
가격만 싸진 건지는 구분해야 한다.

다만
“나는 정확한 바닥에서 살 거야.”
이 생각만큼은 버리는 게 낫다고 본다.
그 바닥을 알 수 있었다면 애초에 투자로 고민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.
'투자 멘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레버리지보다 더 위험한 건 ‘이번에 끝내야 한다’는 마음이다 (0) | 2026.10.21 |
|---|---|
| 자산이 작을 때 투자보다 먼저 봐야 할 4가지 (0) | 2026.10.06 |
| 바닥에서 사려고 기다리다가 결국 못 산다 (0) | 2026.09.16 |
| 주식에서 ‘잃지 않는 투자’의 진짜 의미 (0) | 2026.09.14 |
| 남의 투자법을 비웃는 동안 누군가는 돈 버는 구조를 배웁니다 (0) | 2026.08.24 |